겨드랑이 색소침착 주요 원인은 잦은 제모에 따른 피부 과자극, 때밀기, 데오도란트나 땀억제제 등의 사용, 비만으로 인한 잦은 마찰, 아토피나 간찰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이 반복되는 경우 피부 보호 반응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 과다 분비가 이뤄진다. 때문에 피부 표피층,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가 급증하면서 피부 톤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팔꿈치 색소침착 역시 피부 속 멜라닌을 함유한 색소 세포의 활성화가 주된 기전이다. 팔꿈치로 턱을 괴어 기대는 버릇,

방바닥에 엎드려 팔꿈치를 지지한 채 책, 신문 등을 보는 버릇, 때를 자주 미는 습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처럼 팔꿈치 피부에 여러 자극이 가해지면 표피 내 색소 세포가 진피 내로 떨어지면서 색소침착 증상을 유발한다.

더욱 큰 문제는 겨드랑이 및 팔꿈치 색소침착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자가 치료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분을 알 수 없는 각질제거제팩을 사용하거나 레몬으로 문지르기, 스크럽이나 거친 타올로 겨드랑이, 팔꿈치를 미는 등 성급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자가 치료를 시행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더욱 심해지는 색소침착 증상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

색소침착은 피부 진피층, 표피층 내 멜라닌 색소가 원인이기 때문에 겉부분 각질층이 아닌 피부 안쪽의 색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특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거친 타올로 피부를 심하게 자극하면 자칫 이차 손상 및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색소침착을 개선하려면 피부과에 내원해 색소의 깊이와 분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개개인에 맞는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

 진료시 고배율 편광 및 자외선광 카메라로 색소의 깊이 및 분포, 혈관 확장 동반 여부 등을 자세하게 검사한다.

이를 기반으로 치료계획를 수립하고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여기에 세진리본토닝과 특수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이후 혈액순환 촉진, 수분 공급 활성화 등으로 궁극적으로 색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일반 레이저 토닝 대비

오래된 색소, 진피 내 깊은 색소 치료를 목표로 한다. 특히 색소침착 개선 뿐 아니라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고안됐다.

세진피부과 김세희 원장은 “색소침착은 불가피한 상처가 아닌 경우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

피부는 생각보다 약한 조직이므로 평소에 과한 자극을 주는 습관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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